안성 서일농원

안성 서일농원 / 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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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참으로 좋은 날씨였습니다..  습하지도 않았고 기온도 높지 않았으며 게다가 살랑 살랑 불어오는 솔바람은 가을이라 착각할 수 있을만큼 완벽한 조합이였습니다..
오랜만에 주말을 이용해 처제내외와 안성 서일농원에 다녀왔습니다..  더 정확히는 서일농원에서 조인을 한것이죠..
서일농원은 청국장과 된장국으로 유명한 솔리라는 식당에서 사유지로 관리하고 있는 곳인 것 같았습니다..(정확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만..)  그래서인지 상당히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솔리 건강밥상 1인분에 13,000원이라는걸 감안하면 음식이나 서비스면에서 약간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예로 성인 4명 기준으로 4인분을 주문했는데 1인분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는  야채를 1인분을 주문하나 4인분을 주문하나 양이 다르지 않다는것과 더 문제라고 생각했던건 야채가 부족하여 조금 더 주실 수 있느냐고 물었더니 추가 제공은 안된다며 단호하게 한마디 하고 돌아서더군요..  헐~~
단호하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결코 비추하는 식당입니다.  단, 서일농원은 무료로 방문 가능하니 한번쯤 바람쐬러 다녀오시는 건 괜찮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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