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백월산

홍성 백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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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7,8일 1박2일 일정으로 떠났던 회사 팀 워크샵을 마무리하고 누구나 그렇듯 라면으로 아침 식사를 해결 후 각자 집으로 복귀했습니다..  

전날 맛있는 것들 앞에서 잠시 정신줄을 놔버린 저는 다음날 아침 복귀하는 길에 2시간 동안이나 차를 운전하며 앉아 있어야 한다는게 영 내키지 않아 근처 홍성에 위치한 백월산이라는 곳을 잠시 다녀가기로 했습니다.

여전히 하늘이 곰국이였고 습도도 높고 전날 여러 음식들과 함께 마셔버린 맥주 3캔과 소맥 3잔 정도의 여파가 아직 남아 있어 짧은 코스였는데도 흐르는 땀에 알콜 독소를 충분히 빼내고 왔습니다..

오른지 얼마되지 않아 산혜암이라는 작은 절을 지나게 됩니다.

꽃들이 하나 둘 피어나는 걸 보니 봄이 시작되나 봅니다..

이곳이 백월산 정상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만으로도 작은 산임을 대충 느낄 수 있습니다..

화창하고 맑은 날 백월산 정상에서는 공리저수지를 포함한 오봉리의 모습을 시원하게 볼 수 있고, 사진은 올리지 않았지만 반대 방향으로는 충주종합경기장이 있는 주변 모습도 잘 볼 수 있으리라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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