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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토리통(회전초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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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토리통(회전초밥)


홋카이도 여행을 계획하면서 여행 정보가 필요해 구매했던 서적에 초밥 스시로 유명한 곳이라고 나와 있었습니다.  아는게 없는 제가 100% 신뢰할 수 유일한 통로였습니다.  
출발 전 삿포로에 가면 반드시 가봐야할 곳들 중에 두군데가 초밥으로 유명한 삿포로 시내의 "토리통"과 오타루의 오래되어 화려하진 않지만 34년이라는 전통있는 "향토요리 오오토미"라는 곳이였습니다.

삿포로에 도착한 날 호텔에 체크인하고 대충 짐 정리한 후 세상을 하나로 만들어 준 구글맵을 이용해 어렵지 않게 "토리통"을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항상 생각하고 있는거지만 구글에게 만세 삼창을 보냅니다.!!)

책 내용으로는 워낙 인기있는 곳이라 점심, 저녁 시간에 도착하면 보통 웨이팅이 1시간이라는 내용에 뭐든 기다리는걸 극히 싫어하는 저로써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아 4시쯤 도착하면 저녁 시간을 피할 수 있어서 웨이팅에서 벗어날 수 있으리라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도착해 직원의 환대(?)을 한 순간 받고, 대기표를 받아 들고는 대기 장소로 옮겨갔더니 대략 15명 정도가 먼저 대기하고 계시더군요..  T_T

그렇게 저도 대기 공간 벤치에 앉아서 내일 스케쥴을 확인하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그게 30분이 지나더군요..   
다녀온 제가 감히 말씀 드리건데, "식사 시간을 피해가셔도 웨이팅은 벗어날 수 없다" 입니다.!! 그냥 3~40분은 기본으로 대기한다 편하게 생각하시고 방문하시는게 정신 건강에 좋으실 겁니다..

어쨌든 그렇게 30분이라는 지긋 지긋한 대기 시간이 흐르고 쉼없이 핏대 세워가며 일본어로 뭐라 뭐라 하시면서 초밥을 만드시던 세프(?)님 앞자리에 앉아 영어로 된 메뉴판을 받아들고 먹고 싶은것들의 번호를 체크해서 그 세프님께 전달해주면 후딱 만들어서 가져다 주는 아주 편한 주문 시스템으로 막힘없이 여러 초밥들을 먹어치울 수 있었습니다. 

일본어 모르셔도 토리통을 포함해 다른 유명한 식당에서는 대부분 영어와 한국어가 표기되어 있는 별도 메뉴판을 준비해놓고 있으니 주문하시는데 큰 불편함을 없을 것 같습니다..

또 한가지, 책에 1인당 3000엔 정도 예상하고 방문하면 된다라고 되어 있었는데 미친듯이 흡입하면서도 순간 순간 계산서가 걱정됐었는데, 정말로 저 혼자 먹은게 2500엔이더군요.. 
결론은, 방문하시면 걱정하지 마시고 편히 드셔도 된다라는 겁니다..!!






먹는데 정신이 팔려서 사진을 몇 장 못 찍었습니다.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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