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판교 산운마을에서 국사봉 트레킹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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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판교 산운마을에서 국사봉 트레킹 하기

몇년전에 원터골에서 청계산을 올라 국사봉을 거쳐 집으로 내려왔던적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반대로 산운마을13단지에서 시작해 응달산 - 국사봉을 거쳐 돌아오는 코스로 걸어봤습니다.

국사봉까지 올라가는 미친 오르막길엔 출발 전 챙기지 않은 스틱을 생각하며 후회 후회...T_T (국사봉 오르실 분은 스틱 꼭 챙기세요.. 힘듭니다.)

어쨌든 산운13단지에서 14단지를 거쳐 한바퀴를 돌아올 수 있는 코스로 진행했습니다. 알고보니 14단지에서만 시작되는게 아니라 중간 중간에도 제가 걸었던 코스로 오를 수 있는 길이 많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12킬로 거리가 너무 부담되신다면 적절히 조정하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중간 중간 코스인 할 수 있는 경로가 있으니 잘 알아보세요..

사진으로 표현이 될지 모르겠지만, 첫번째 오르막..

판교에서 의왕 안양으로 넘어가는 안양판교로를 넘어갑니다.

여기서부터 국사봉으로 향하는 길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오랜만에 산행이라 그런건지 스틱이 없어서였는지.. 이 길 너무 힘들었네요..T_T

징징거리며 드디어 오른 국사봉..

내려오는 길엔 벌써 봄이 시작됨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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