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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함께하는 트레킹 - 용인 시궁산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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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함께하는 트레킹 - 용인 시궁산 산행


어제 오후에 잠깐 내린 비로 인해 오늘은 아침부터 화창한 하늘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미 지난주부터 가기로 했던 곳이였지만 전날까지 곰국이였던 하늘도 맑게 걷혀주니 트레킹 하기에 더 바랄게 없는 조건이였습니다.


시궁산은 용인 묵리 임도를 일부 포함하여 대략 9Km 정도의 코스로, 얼마 전 다친 허리  컨디션을 생각하면 딱 적당한  거리였습니다.  업힐도 그다지 심하지 않으므로 방문 계획이 있으시다면 주저하지 말고 바로 출발하시기 바랍니다.


시궁산 시작은 무난한 등산로로 시작하고 곧 이어지는 업힐은 겉옷을 벗기에 딱 알맞습니다.

 

이어지는 묵리 임도의 일부 구간입니다. 이때부터는 지나가는 등산객들도 거의 없어 중간 중간 사랑하는 반려견이 오프리쉬를 경험하기에 충분합니다.

 

묵리 임도는 사진에 담기에도 괜찮은 코스입니다.

 

지난 밤사이 미쳐 마르지 않을 임도길을 미리 예상하여 후루타 썬앤벅 올인원을 입히고 출발했던게 신의 한수였습니다.  

 

지난해에도 묵리 임도길을 두부 토마와 함께 걸었는데 이 녀석은 기억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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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이 처음인 마눌님.    복장이 불량하지만 그래도 나름 반산꾼.  

 

이때부터 본격적인 업힐이 시작됩니다.  등산 경험이 조금이라도 있는 분들에겐 큰 어려움이 없겠으나 그러지 않은 분들에게는 관악산 깔딱고개가 생각나게 될 것입니다.

 

분명 쉽지 않은 업힐인데 자꾸만 빨리 가자고 재촉하는 저 녀석은 어떻게 된 것일까요..  오랜만에 제대로 된 트레킹을 와서 그런지 기분이 좋은것 같기도 하네요..

 

혼자서도 잘 걸어 올라갑니다.  (잘못 키웠네..  더 빡센 곳을 찾아 가야할 것 같습니다.)

 

드디어 시궁산 정상석이 있는 데크에 도착합니다.
혼자 다닐땐 정상석 앞에서 사진 찍는 분들을 이해하기 힘들었으나, 햇살군과 함께 다니면서 기념으로 한장씩 남기고 있습니다.  

 

아무도 없는 정상에서 드론을 잠시 날려봅니다.
드론을 사고자 했던 목적이 바로 이런 사진을 담기 위함이였는데, 드디어 목표했던바를 이룬 것 같네요..

 

이제부터는 하산길..
이런 좋은 날씨에 왜 산행하시는 분들이 아무도 없는지 이해가 되지 않네요..

 

 

자칭 유작가이신 포토그래퍼 마눌님께서 찍어 주신 소중한 사진 추가..

오늘 시궁산 산행 포스팅은 여기까지..



저희는다음엔 또 어디로 달려갈지 스팟 찾으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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