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함께하는 트레킹 - 이천 원적산 정재산 둘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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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함께하는 트레킹 - 이천 원적산 정재산 둘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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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햇살군과 둘이서만 이천 원적산 둘레길을 거쳐 정재산에 다녀왔습니다.   애초  계획은 "걷고싶은둘레길 임도"를 이용해 편도 10Km 왕복 20Km를 걸을 예정이였으나.,  접근성이 좋은 곳은 반려견과 함께 걷기에는 최악의 코스가 되는법인지라 이번에도  트레킹하는 분들과 MTB 타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  햇살군도 저도 불편하고 힘들어서 중간에 원적산까지 가는 능선으로 올라 정재산을 거쳐 시작점이 동원대쪽으로 하산했습니다.

아래 이동 경로 사진의 아래쪽 경로가 임도이고 위쪽 경로가 동원대를 시작으로 정재산 원적산까지 이어지는 능선 코스입니다.  임도는 10Km 정도로 꽤나 긴 코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동원대학교가 출발점이라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으며 길 자체도 워낙 정비가 잘되어 있어서 주중 주말 가리지 않고 많은분들이 찾는 곳입니다.   방문 계획이 있으시다면 무조건 빨리 도착하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대학 도서관 주차장도 금방 만차가 되기 때문에.. 

 

9시30분에 도착했음에도 많은 분들이 이미 와 계셨습니다.

 

임도는 우측으로 이천시를 내려다 보며 걷는 길입니다.  사진 중간에 보이는 도로가 성남이천로..  사진으로 보는 풍경은 왠지 삭막해 보이기도 하네요..

 

 

잠깐 업힐 지나면 힘드실까봐 간식도 챙겨줘야 하고 물도 챙겨 드려야 합니다.  드시고 나면 흡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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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에서 마주치는 사람들때문에  서로 피곤해서 정개산쪽으로 급 계획 변경..

 

능선까지 오르는 길은 계속 업힐이고 아무도 없는 길이므로 햇살이게도 잠시 자유를 줘봅니다..

 

 

 

앞서 가던 햇살이가 저곳으로 먼저 가더니 아래를 계속 쳐다보길래 가봤는데 뷰가 좋아서 잠시 드론도 날려 봅니다.

계속되는 강풍으로 인해 생각없이 날렸다가 서로 사요나라 외치고 올 것 같아서..  능선 위로는 날리지 않았습니다.  

드론샷을 마지막으로 셔텨질은 끝..
집에 들어오신 햇살군은 내 방 청소기에서 지 털냄새가 나는지 옆에서 딥슬립 중..
이제 봄이 되었으니 좀 더 열심히 트레킹 다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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